나인룸 12회 줄거리 대사 챕터2

증거를 들어 보는 네사람
증거에는 화사에 엄마 목소리가 들리고

그 녹음 테이프에는 장의사가 일부러 목을 부러뜨렸다는
소방관에 증언이 담겨 있었으며 일산화탄소 중독은
거짓된 조작이며
여자가 남자에 목을 부러뜨린다는건 상식적으로
힘들다는 발언이 담겨 있었다.

열씸히 사건 정리를 하는 해이
미란에게 그 소방관에 대해 조사를 부탁하고

조사 결과 강한수라는 소방관은 기록이 없는 상태

해이는 강한수의 신원조회를 오봉삼에게 부탁한다.

그 시간 기찬성에게 체포영장이 떨어지고

도망가려다 오봉삼과 마주친 기찬성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다.

도주하다 경찰에게 포위당하자.

경찰차로 돌진해 공중으로 날라가는 기찬성

수술은 마쳤지만 사지마비 상태에 이른다.
이에 화가 난 추영배 모두 죽여버린다고 말하며 나간다.

추영배는 집에 들린 기유진을 총으로 위협하고

김종수가 막아 살인을 면한다.

다음 날 해이를 부른 추영배
해이는 전 날 총으로 위협했던게 생각나
추영배가 무서운 상황

해이를 뇌물공여로 협박해 유진과 화사를 돕지 말고
자신을 도우라고 한다.

자네 아버지 을지 성보다
더욱 더 비참하게 망가지겠군.

지금까지 쌓아온게 무너질 위기에 처한 해이
또한 아버지가 추영배 때문에 나락한 걸 알게 된 해이

아버지를 찾아가 물어본다.
괜찮아?  이렇게 사는거?
이 꼴로 사는게 괜찮아?

정말 괜찮은거야?
진심을 말해줘.

안 괜찮다. 니 엄마가 떠날 때도 안 괜찮고,
해이 너를 볼 때도 안괜찮았어.

세상이 날 위해 존재하는거 같은 그 빛이
사라졌을 때 실패자로 사는게 고통스러웠다.

후회했고, 아팠다.
내가 왜 장화사씨랑 마주쳤을까.

하루종일 그 생각이 머리속을 맴돌았지.
그 때로 돌아가면 장화사씨 외면할꺼야?
그런 선택 안 할꺼야?  모르겠다.

삶의 if란 낭만적인 도피지
어떤선택을 하게 될 지 나도 모르겠다.
다만 장화사씨 편에 선것이 법조인으로써
의로운 선택이였다고, 그거 하나로 버텨왔다.

소방대원이 소리소문없이 자살로 죽었다는
오봉삼 형사에 말에 장화사는 그 또한
추영배에 짓이라 생각하고

해이는 고민의 빠진다.
아빠처럼 정의와 맞서다 추락할 것인가.
권력과 손을 잡을 것인가.

화사는 재심 청구를 하러 나서는 해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는데 해이의 표정은 어둡기만하다.

사람은 하루에 500개 이상의 크고 작은 선택을 한다.

뭘 먹지? 뭘 입지?  이런 사소한 선택에서부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선택들이 연속 된 시간을 인생이라 부르고.

삶이 x에서 y로 변화하는 돌이킬 수 없는
이 순간을 운명이라 부른다.

결국 추영배에게 재심청구서랑 증거품을 주는 해이

주면서도 해이의 표정은 울쌍이다.

나인룸 13회 줄거리

http://1o7hucker.tistory.com/42

12회가 이렇게 끝납니다.
해이가 일부러 추영배한테 붙는 건 아닐까요?
자신의 뇌물공여 증거만 습득하면 배신하려고
해이가 녹음 테잎을 핸드폰에 녹음해서 남긴 것도 있고

예고편을 보면 추영배가 기유진에게
디피를 기찬성을 위해 써달라고 하는데요.

기찬성과 박은성을 디피로 몸 체인지 하려는 건 아닐까요?
그러다 박철순이 알고 배신을 하는 그런 스토리
다음주는 2주 남았으니 이제 시원하게
술술 풀릴듯 하네요.

추영배에게 복수 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가 14회쯤은 나와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