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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칠삼에 드라마 정복기/형사라고 다 같은 형사 아니다 나는 나쁜형사.

나쁜형사 마지막회 최종화 31회 32회 줄거리 신하균 이설

by 광칠삼 2019.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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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가 어제부로 막을 내렸네요.

지상파 19세 드라마라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5% 시청률을 거뜬히 지키면서 끝이났습니다.

신하균이야 명품연기라 이미 알고 있지만

이설이라는 신인배우를 알 수 있게해준 드라마가

될 것 같네요.


내가 두번 입을 잘못 놀렸어요.

장형민을 피해 도망가던 배여울을 교통사고 낸

은선재 양아빠

양 아빠는 서주임이 몰던 트럭을 끌고 나갔다

사고를 낸 것이고

서주임에게 돈은 얼마든지 줄테니

배여울을 처리하라고 한다.

못한다고 사양하는 서주임에게

와이프 치료비를 언급하는 양 아빠

트럭을 불태우려고 할 때

배여울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되고

몰래 보호소 같은 곳에 내려 놓고 간다.

양 아빠가 경찰이 트럭을 태웠다고 찾아왔다는 말에

내가 입을 두번 잘못 놀렸다고했죠.

그때가 첫번째였습니다.

걱정마세요. 그 아이 안죽었습니다.

아무말 없기에 다 끝난 일인줄 알았지요.

정말 무서운사람들이죠.

자기들 죄가 들킬까봐

지들이 죽인 애를 입양했으니까.

입양을 해서 잘 키울지 알았지만

선재의 기억이 돌아올까 전전긍긍하며

학교도 보내지 않고 감금시켰는데

선재는 양부모 눈에 잘보일려고

학대를 참으며 노력을 했지만

더 심해질 뿐이고 결국 유학을 보내는 양부모.

은선재도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네... 병원에서 오래 못산다고 하니

나는 왜 이런 인간들 뒤치닥거리나 하고 살았나

후회가 되더라구요.

사직서 쓴 서주임을 걱정하는 양부모를 본 은선재

서주임을 찾아가게 되는데

자신이 죽으면 모든게 묻힐께 뻔해

사실을 말해주는 서주임

저는 그때 두번째 입을 잘못 놀린겁니다.

모든 사실을 알고 은선재가 자신 때문에

그렇게 됬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는 우태석

감찰부는 채형사에게 우태석 감시를 위해

감시용 무전기를 주고

우태석은 이를 이용해

국회의원 아들한테 병원장 아들이 뒤짚어 씌울려고

한다는 거짓말을 무전기로 흘려

전춘만이 의원에게 전달하게끔 한다.

부모들끼리 서로 의심하는 가운데

우태석이 등장하고

폭행 녹취록을 틀어주자

서로 자신의 혐의를 줄여보겠다고

남들이 한 범죄를 토해내고

전춘만의 꾀를 이용해 수사를 쉽게

종결시킨 우태석.

이제 전춘만은 똥줄이 타고

병원장이 죽기 전날 아들의 핸드폰에 있던

사진을 보다가 녹음 파일을 발견한 엄마

병원장을 찾아가 들려주는데

내 아들 당신 아들이 죽였어.

그래서 그날 녹음도 아니자나. 증거 있어?

아줌마가 아들 위해서 한게 뭐가 있어.

종이 한짝 들고 시위한거바께 없자나.

그렇게 애쓴다고 뭐가 바껴?

걔가 내 아들이거나 명문대 학생이면

안타깝다고 난리겠지?

근데 아줌마 애는, 그 빌어먹게 생긴 애가 죽든 말든

이 세상은 관심없어.

화기 치밀어 올라 결국 병원장을 밀어 떨어뜨린 엄마.

조금만 기다려주시지 그랬어요.

그럴려고 한건 아닌데, 병원장을 죽이니까

세상이 관심을 가져주더라구요.

나같이 돈 없고 빽없는 엄마가 할 수 있는게

내 몸뚱아리 갈아 넣는거바께 없나봐요.

1인 시위 엄마 사건을 해결하고 나서

전춘만을 보내버리고 마무리 짓는 우태석

은선재를 찾아오지만 이미 어디갔는지

보이지도 않고

그 때 은선재에게 걸려온 전화

우태석씨, 내가 준 선물은 잘 썼어요?

전대장 보내버리고 싶어 했자나.

어디야, 날 왜 찾아요?

양부모님 죽인 범인도 잡혔자나.

서주임짓이 아니라는거 알자나.

범인 너니까.

증거 있어요? 증거 있으면 나 잡으러 와봐요

날 잡고 싶은건지 놔주고 싶은건지 모르겠는데

나 만나고 싶으면 이리로 와요.

은선재의 집에 다시 한번가서

그날 흔적들을 되집어 보는 태석

선재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동안 있었던일을 알게되니

신고하는 장면에 은선재

안쓰러워보이네요.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나 잡으러 왔어요?

 어.

아... 기대했던것보다 더 나쁜형사네.

내가 부모죽인 괴물일진 몰라도

그런 괴물을 만든게 당신인데

잡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요?

 너를 잡을 자격이 없어

그래서 이 사건 다른형사한테 넘기고 싶었어.

근데 널 잡지 못하면, 잡지 못하고 있으면

난 더이상 경찰짓 못해.

그럼하지마요. 나 놔주고 당신도 그짓 그만하면되자나.

누굴 단죄할 자격도 없는 사람이

형사짓을 왜 해?

내 인생에 남은게 이거바께 없으니까.

남의 인생에는 절망만 안겨놓고

자기 인생에는 희망을 남겼어?

그럼 안되지 그거 너무 불공평하자나.

니가 원하는게 결국 이거야?

널 내손으로 놔주고 아무 희망없이 사는거?

또 알아? 그렇게까지하면 내가 당신 용서해줄지?

애초에 용서할 마음 없었자나.

우태석씨가 내 마음 어떻게 알아요?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걸 아니까.

일어났던 모든 일들 니말처럼

잊을수도 없고 없던거로 할수도 없으니까.

나 놔주면 당신 용서해주는거로 할께.

내가 잃은거에 비해서 별거 없지만

당신에게는 소중한걸 잃는거니까.

비겼다고 생각할께.

내가 당신 절때 잊을수 없겠지만

모른채 봐줄께.

당신 대답 끝까지 이거에요?

나 잡는거? 그래.

우태석씨 내가 이 모든일을 왜 시작했을것 같아요?

당신 괴롭히고 싶어서?

그럼 당신 주변사람들을 죽이는게 더 쉽지 않았을까?

내 마음을 괴롭히고 싶었겠지.

아니, 나 끈임없이 당신에게

용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줬어.

당신은 날 위해 수사를 멈출수도 있었고

날 대신해 서주임 잡아 놓을 수도 있었어.

날 위해 당신은 뭐라도 할 기회가 있었고!!

난 그걸로 당신을!!...

넌 날 절때로 용서 못해.

그러게 용서할수 없는건데

내가 끈임없이 기회를 주고 있었네

화김에 밀어버리는 은선재

난 용서받을 수 없어.

안돼. 그러면 난 또 혼자 남자나.

물속으로 같이 뛰어드는 은선재

반지득은 형사 시험에 합격하여

정식 경찰이 되고

신형사는 채형사에게 데이트 신청을한다.

청인시에 하나의 완벽한 팀이 된

모두가 수트를 입고 다니는 나쁜형사팀

태석의 활약을 멀리서 지켜보는 은선재

어쩌면 이미 은선재는 태석을 용서했지만

겉으로 인정을 하기 싫었던건 아닐까

태석이 강물로 떨어질 때

외톨이인 자신을 봐주는 유일한 사람이

태석이라는걸 깨닳은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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