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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칠삼에 드라마 정복기/낭만닥터김사부2

낭만닥터 김사부2 3회 3화 줄거리 대사 한석규 이성경 안효섭

by 광칠삼 2020.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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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다르단 이유로 선을 긋고, 비하하고, 조롱하고, 함부로 깍아내리고, 집단적 이기주의와 이분법적 편가르기로 내편이 아니면 적이 되어버리는 흑백의 세상 상대의 존중은 사라지고 무시와 혐오로 가득한 세상이 되어 버렸다. 바로 그때 모습을 들어낸 이가 있었으니

 

 

 

그러다 잘못되면 책임 질 수 있겠습니까?​
살릴 수 있겠습니까!!!
먼저 그렇게 물어 봐야지.


김사부와 박민국에 첫번째 신경전에서 초장에 기선제압을 하는 김사부 이 결과는 당연히 김사부가 이길 수 밖에 없는 결과였다.
책임을 중요시하는 돌담에 방금 오게 된 박민국이 환자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는 어레스트가 났다는거 하나 그 정보 하나 가지고는 수술을 집도한 김사부에 말처럼 살릴 수 있겠냐는 말에 책임을 질 수 없다고 판단한것 같다. 둘에 첫 신경전에서 나온것 역시 의사로써의 신념이 다르다는 점을 확연히 보여준다. 살린다와 잘못될껄 책임진다. 김사부는 그 자리에서 직접 손을 환자 몸 안에 집어 넣어 손으로 심장마사지를 하여 환자를 살려 놓는다. 실력으로 자신이 넘사벽임을 깨닫게 하는 김사부.


그런 실력을 가지고 계시면서 왜 이런 이름 없는 시골병원입니까?
왜 이름이 없어요? 바깥에 돌담병원이라고 간판 못봤어요?
혹시 슈바이처신드롬 같은겁니까?
아니 그게 아니라면 도저히 설명이 안되서요.
국내 유일 트리플 보드를 가진 의사가 왜 하필 이런 시골병원일까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명예가 생기는 것도 아닌데.

도저히 이런 곳에 있을 이유가 없는 김사부라고 생각한 박민국
거듭해서 그가 왜 돌담에 있는건지 물어보지만 그의 대답은 하나다.
환자한테 필요하니까요. 의사한테 환자 말고 다를 뭐가 필요한가?
만나보니까 둘 중 하나란 생각이 드네요.
미쳤거나, 아니면 지독한 거짓말쟁이거나.

댓가 없는 선의 같은걸 본 적이 없는 박민국은 그렇다고 보여지는 김사부를 부정하고 믿지 않기로 하는데 진짜 괴물일지 아니면 괴물인척하는 속물인지 가면을 벗겨보겠다는 박민국

 

 

 

한편 이번 응급조치를 통해 지금까지 세상으로부터 상처만 받던 서우진은 자신을 걱정해주고 인정해주고 고생했다고 말해주는 돌담에 스탭들을 보면서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뭉클함에 돌담이 더욱더 맘에 들기 시작했던거 같다. 하지만 다음날 박민국에게 장관 수술을 넘기는 것에 이해가 안되고 분통이 터지는 서우진 김사부에게 따져보지만 김사부에 결정은 관망이고 옆에서 같이 있던 박은탁 또한 김사부의 뜻을 따른는데

 

지금 이 상황이 나만 당황스럽습니까? 우진쌤 기분 충분히 이해해요.
이해하는데 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요.
김사부님이 그렇게 결정했으니까요.
김사부님이 그렇게 결정하면 우리는 그대로 따라가기만 합니까?
의견도, 생각도 없는 사람처럼요?

의견이나 생각이 없어서 따르는게 아니에요.
존중하니까 따르는 겁니다.

차은재에게 자신의 수술에 들어와 도와달라고 제의를 한 박민국
박민국의 제안에 차은재는 본원으로 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서우진에게 같이 들어자고 말하지만 서우진은 들어가지 말자며 차은재와 다른 의견을 내세운다.

 

너한테는 세상이 참 쉽지? 세상에서 니가 제일 똑똑한지 알자나 니가 제일 바보인줄도 모르고, 바깥에 너같은 바보 많아. 공부만 잘하는 바보, 1등만 좋아하는 바보, 세상 물정 하나도 모르면서 지가 제일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바보 본인도 박민국한테 버림받았는데 수술중에 울렁증이 생기는 차은재는 더욱더 버림 받을 것이고 차은재가 상처 받을 것을 알기에 처음부터 하지말기를 바라는 서우진인데 그런 것도 모르고 세상 때를 덜 묻은 차은재는 우리가 언제부터 친구였냐는 말이나하면서 정말 세상 물정 모르는 대답들만 한다.

 

애초에 수술방에서 수술을 진행 할 수 없는 사람이 어떻게 교수가 되겠는가 차은재는 아직도 현실을 자각하지 못했고 인정하지 않는 차은재 니가 안들어가면 차은재가 들어가야는데 그럼 그녀석 거기서 토하고 꺼꾸로 들어져 나오는 꼴 보고 싶어? 결국 결과적으로 장관 수술방에 들어가게 된건 서우진이고 차은재가 뻔히 박민국한테 팩폭 당해 상처받을까봐 김사부가 시켜서 본인이 차은재가 걱정 되서 들어가게 된거지만 차은재는 그런 서우진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한다.

 


대학교에 들어가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는 낭만이 있다.
바로 CC(캠퍼스 커플)이다. 개강 첫 날 지각을 한 차은재와 서우진 강의실 문 앞에서 어쩔줄 몰라 하는 차은재를 보며 서우진이 크게 문을 열고 들어가 시선을 끈다. 이때는 서우진에게 그냥 신경쓰이는, 주변에서는 공부만 너무 해서 재수없다고들 하는 여자동기였다. 필기 시험에 강한 차은재가 실습시험에 강한 서우진에게 서로 도와주자고 동맹을 제안하고 좋지 않은 집안 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하려 했던 우진은 차은재가 써 놓은 쪽지를 보고 차은재가 겉으로는 씩씩해 보이지만 속은 외롭고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되고​
너도 사실 잘해내고 있는게 아니라
견뎌내고 있다는 걸 알게 됬을 때부터.

 

 

둘 사이는 아마 캠퍼스 때부터 썸과 썸이 아닌 사이를 왔다갔다 했고 차은재가 서우진에게 장난치다 걸렸을 때 표정과 말투는 이미 서우진을 좋아하는 것 같았고 말과 표현이 없을 뿐 서우진 또한 차은재를 좋아하는걸 몰래 행동으로 여러번 보여주었다. 이 두사람이 각자의 상처를 회복하고 돌담에 이쁜 커플로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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