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 시신을 확인하러 온 강우현
강우현씨 나도 뭐 비슷한 경험을 해서
충고를 하자면 머리속에 이 말을 계속 기억하세요.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나는 죽지 않을것이다.
내 새끼 죽인놈들 내 손으로 때려 죽일때까지
절대로 죽지 않을것이다.
당신이 무너지면 이사건은 여기서 끝이야.
아들에 사늘한 모습을 보고
절규하는 강우현
반장에게 홍대표와 사냥꾼 집단에 대해서
알리지만 물증이 없고 위험한 수사이기에
자신은 신연수를 찾는데 주력하겠다고 하고
홍대표는 사냥꾼을 묶어 놓고 무슨 약을 투여
시키는것 같은데
사건이 일어났던 산장을 가보는 고형사와 윤서영
이 장소는 홍대표가 사냥꾼에게 약을 주입한 장소인데
강우현을 제압하고 아이를 죽인 뒤
사냥꾼이 산장을 불태웠던것 같은데
중요한건 여기서 무언가 찾지 못하면
철저히 우리 조사가 힘들어진단는거에요.
철저하게 은폐된 사냥꾼들이
세상과 연결된 유일한 공간이니까요.
갑자기 산장 앞 산 속에서 나오는 막내형사
수상하다 막내
산속엣 발견한 기자
취재 중이였던 기자를 만난 고형사와 윤서영
다방 직원이 산장카페에 가서 뭘 봤다는데
사설 도박 장소였던 산장카페
커피를 배달하고 비가 와서
일찍 돌아갔다는데
그 이후로 못봤다는 실종자들
그리고 터진 타이어가 나오는데
이미 그 도박꾼들을 사냥하려고
도망 못치게 타이어를 터뜨린게 아닐까?
다방 직원이 산장 카페에서 봤다는
사냥꾼의 눈빛을 가진 남자
홍대표.
홍대표가 빌빌 기는 존재의 등장
젊은 남자인데 아마 사냥꾼 집단에
우두머리 아들이 아닐까?
의원과 홍대표는 어린애가 설치고 다니는게
눈에 가시고 조만간 다 먹어 치울 계획을 품는데
이제 좀 말이 되는거 같지 않아?
윤프로가 말한 프로파일링이랑 똑같은 상황이
그 장소에서 일어났어.
게다가 홍대표를 목격한 목격자까지.
그래도 손에 잡히는 증거가 없자나.
계속해서 터뜨리기에는 겁을 먹는 반장.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도대체 모르겠지?
내가 알려줘?
뱀에게 물린 맹독이 사라져
다리를 움직일 수 있고
걸을 수 있는 상태가 된 강우현
신부랑 화장실을 가는데
감정이 없는 소시오패스가 어떻게
세상에 녹아들수 있었던거지?
감정이 없으니까 상처를 안받고
시간 낭비를 안하게 되는거죠
평범한 사람들은 인생의 절반 이상을
죄책감이나 상처따위로 낭비하는데
단지 그들에게 단 하나의 문제는
자신이 악마라는걸 들키지 않으면 되는거니까
그 놈들은 평범한 인간들의 감정을 학습해 나가요.
연민, 불안, 공포, 애착
그 놈들은 평생을 봐도 모를 감정들이지만
그 감정의 껍대기만은 보고
언제든지 흉내낼수 있다는 거죠.
근데 진짜 웃긴게 뭔줄 알아요?
그들만 우리를 학습하는게 아니라
우리도 그들을 학습하면서 살아간다는거에요.
얼핏보면 쿨하고 멋있어 보이거든
쏘시오패스가 알빠야 뭐야.
서로가 서로를 닮아가니 그걸 어떻게 구별해요.
사람키가 1CM 차이라도 구별하기 힘든데
이건 1mm정도의 차이랄까?
악마는 디테일이 있다고 하자나요.
그 1mm에 차이를 구별해 낸다는건 정말 힘든일이에요.
막내하네 강우현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는 둘
화장실 갔다가 신부 옷으로 갈아입고
신부가 타고 온 차를 타고 도망갔다는데
야외 행사 중인 홍대표를 노리는 강우현
고형사가 이를 알아차리고 홍대표에게 돌진하는
강우현의 차를 막는다.
강우현을 설득해 다시 병원으로 데려오고
예전에 경찰이라고 처음 찾아 왔을때
나를 기억하냐는 말은 뭐였습니까?
과거 시절 와이프와 금술이 너무나도 좋던 고형사
애 둘을 낳고도 끔찍히 사랑했는데
마약 사건 현장을 잡고
현행버으로 둘을 잡아 넣었는데
체포 된지 두시간만에 광수대장이 불려가더니
한명이 풀려나고
밤에 가족들과 약속이 있던 고형사
아들이 횡단보도에서 차에 치어 죽게되는데
그 범인은 고형사가 체포한 사람이고
이 사람 홍대표를 발로 짓밟던 사람이다.
나는 죽지 않는다.
내 새끼 죽인 놈 패 죽일 떄까지 절때 죽지 않는다.
당신 아들 인간 만들기에는 감방이 나을꺼야.
우리 나라의 이렇게 순진한 경찰이 있었나?
정말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나.
지 자식 지킬 능력도 없으면서
남의 자식 교육 걱정하고 있네.
버러지 같은.
내부의 형사가 뒤를 봐줘서
고형사가 모은 증거들은 모두 사라졌고.
그 댓가로 받은 vvip카드
와이프까지 딸 데리고 친정에 가있겠다고 하고
인생이 무너저 내린 고형사
정의는 때로는 늦을지라도
반드시 우리 앞에 찾아 온다는 것
news에 나오는 강우현 앵커를 보게 된 고형사
강우현 앵커를 만나러 가서 자신의 사연을 말하는 고형사
정말 힘드셨겠습니다. 고생 많으셨겠어요.
그런데 아버님, 저희가 이 사건을
다루기엔 좀 힘들것 같습니다.
왜 다룰 수가 없다는거죠?
이길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강우현 선생님을
찾아와서 부탁드리는거 아닙니까.
물론 아버님의 사정은 딱합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아프고 딱한 사연이 차고 넘칩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당장 언론이 기능한다면
이길 수 있는 사건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럼 제가 뭘 어떡해야 되나요?
억울하게 죽은 제 아들
그 억울함 풀 수 있는 방법좀
가르쳐 주십시요.
기다리셔야 해요. 힘드시겠지만
세상이 바뀔때까지 좀 더 견디셔야해요.
지치지만 않는다면 꼭
정의가 이기는 세상을 보게 될겁니다.
나 같은 사람이 하도 많아서 기억도 안날테지만
어쩌면 당신을 만난게 오히려 좋았어.
당신은 견디라고 했지만 난 그날 이후로
그 싸움을 꺠끗히 포기했거든,
그리고 오랫동안 당신을 미워했찌
생각해 보면 그 새끼 애비가 한 말이 맞았어.
나는 버러지같은 놈이였어.
이제 내가 질문할차례야.
자식을 잃은 마음 나도 잘 알아, 근데 왜 말을 안해
왜? 쪽팔려서 그래? 마누라가 연쇄살인범하고
바람펴서 그게 세상에 알려질까봐 두려운거야?
그래서 와이프보다 아들먼저 구하러간거자나.
아무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짓걸이지마.
반장을 부른 의원
그 이후로 과역수사대 팀이 수사권을
서울경찰청 강력계에게 뺏기게 되고
화장실을 갔던 우현은 청소부 아줌마에게
핸드폰을 건내 받는데
거기서 도망쳐야해요. 그리고 절때로 죽지마요.
당신 죽어도 내 손으로 죽여요.
당신 아니였으면 내 인생이
이렇게 비참해지지 않았을테니까,
수사팀이 서울 경찰청 강력계로 바뀌고
나는 절때로 죽지 않을꺼야.
내 새끼 죽인 그 놈들 내 손으로 떄려 죽이기 전까진
나는 절대로 죽지 않을꺼야.
고형사가 했던 말과 같은 말을
김비서에게 문자로 보내는 강우현
김비서는 어디로 끌려가는거고
강우현은 왜 사건에 대해 더이상 고형사에게
말하지 않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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