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14회 줄거리 대사 챕터2

뷰티인사이드14회 줄거리 대사 챕터2

두사람은 이렇게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일까.

아파서 은호에게 약을 부탁한 사라

은호는 죽을 끓여주겠다고 한다.

밥 먹을 때 누가 지켜보니까 괜찮네.
혼자 잘하는데 아플 땐 조금 서럽거든

방금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 여자 나 없이 안되겠구나.
내가 구원해야 할 사람은 이 사람이구나.

그걸 이제아냐...

도재 엄마를 만나러온 세계 갑자기 무릎을 꿇는다.

서도재씨랑 헤어 질 겁니다.
혹시 도재 병 때문이야?
예 병 때문입니다.

그 병 때문에 제가 옆에 있을 수가 없어요.
걔 버리지 마,  걔 버리면 안돼.
저는 말씀 하신대로 서도재씨 약점일 뿐이에요.
죄송합니다. 제가 다 죄송해요.

도재가 세계를 발견하고 데리고 나간다.

사죄드리고 싶었어요.
어머님께 모든 걸 설명 할 수는 없지만
어떻게든 사죄드리고 싶었어요.

서도재씨 어머니가 그렇게 사는거 다 내 탓이니까.

다 내 잘못이니까. 내가 뭐라고, 도대체 내가 뭐라고.

한 사람 인생을, 서도재씨 인생을 망ㅊㅣㄱ...

다시 간다고 해놓고선 못가서 미안해.
사실은 갔었는데 찾아 갔었는데.
당신이 그 말을 할까봐. 아는 척 할 수가 없었어.

할 수만 있다면 어떻게든 내가 다 하고 싶어.
하지만 난 할 수가 없고, 있던 일을 없게 해줄 수는 없어.
당신 모든걸 잊어도, 내가 잊을 수가 없어.
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어.

할 수 있는 일 있어요.
나를 잊어요. 우리를 잊어요.
내가 옆에 있는다고 서도재씨 마낭 행복해 할 사람아니에요.
내가 죽도록 괴로워 하는데 차마 모른척 할 수 없을꺼야.

그럼 우린 함께 괴로울꺼야.
우린 함께 있는 한 행복 할 수 없어요.
과거와 지금과 미래를 내가 다 망가뜨렸으니까.
그러니까 염치 없이 부탁해요.

우리 헤어저요.
나를 버려요.

생각이 안 나. 나 보면서 웃던 당신얼굴
떠 올리고 싶은데 생각이 안 나.

당신을 구한 건 내가 잘 한 짓이야.
하지만 그걸 원망하는 것도 나에요.
난 괜찮아. 괜찮다 마요.

날 보고 웃어주지마요. 내 걱정 하지마요.
사람이 왜 그렇게 착해 왜 그렇게...

알아, 우리 함께 있으면 행복하고 자주 괴롭겠지
내가 다 해결할께, 내가 모조리 해결 할께 약속해.

우린 운명이에요. 아주 나쁜 운명.
원망스러워. 죽도록 원망스러워.

헤어지고 싶으면 날 똑바로 보고 말해.
거봐 당신은 날 사랑해.

싫어. 서도재 당신이 싫어.
처음부터, 처음만났을때부터 계속.

나 그거 다 고백으로 들리는데.
세계는 끝끝내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고 자리를 떠난다.

세계는 우미에게 은퇴선언을 하고
도재와의 일을 말한다.

나 때문에 죽을 뻔 한 사람 서도재씨야.
그 사람 나 구하다 그렇게 된거야.

나 구하다 사고를 당해서
10년을, 평생을 그렇게 살게 된거라고.

한세계 정신 똑바로 차려, 그거 니 탓 아니야.
그거 사고 였어. 니 탓 하지마.

우미야, 나 그래서 더는 사람들 앞에서 웃을 수가 없어.

그런 내가 싫어, 내가 너무 징그러워

그래 까짓것 그만하자. 니가 행복 할 수 있는 길이라면

그렇게 하자. 그만 두는거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

살아야지, 너부터 살아야지
내가 도울께.

그 날 밤 세계를 찾아온 도재를 돌려보내는 우미

다음 날 한세계 연예계 은퇴 보도가 나오고

세계 한테서 전화가 걸려온다.

지금 어딥니까?
도망치지 말라는 말 못지켜서 미안해요.
지금 어디냐고?
나 못 찾을꺼에요. 이제부터 한세계가 아니라
사라지는 여러 얼굴들로만 살테니까

웬래 이게 맞아요. 원래 이게 맞는거였어.
내가 지금 갈께, 지금 거기로 갈께.
어딘지만 말해줘.

약속 기억 나요? 마지막 조항.
잊어요. 그게 우리 조건이였어.

내가 어떻게 그래, 어떻게 그래.
한세계로 하는 마지막 말이에요.

너무 너무 사랑해요.

서로 사랑하지만 볼 수가 없는 두 사람
둘이 운명인줄 알았지만
아주 나쁜 운명이였던 두 사람

이제 2회만을 남겨놓고 있는데
제발 해피앤딩이 되기를 빕니다.

뷰티인사이드 15화 줄거리